<너, 네이버 갈 만큼 잘 해?>
아니요... 저는 네이버 개발자들보다 한참은 능력적으로 부족합니다. 그 이유는 전과생 + 어떤 진로를 선택한지 얼마 시간이 흐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원하는 지원자 보다 능력적으로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지원했냐는 질문에는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1) 채용이라는 프로세스가 어떤 프로세스를 갖는지
(2) 그리고 지원자들은 어떤식으로 준비하는지
(3) 코딩테스는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자소서 어떻게 쓰는거지?>
평소에 글 쓰는 것을 못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서평에 관해서도 자주 쓰고 제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일과, 학교에서는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소개하는 글은 다른 영역이었습니다. 스스로를 소개하는 것을 수식어구를 붙이지 않고 사실 정보와 객관성을 통일한 채로 작성하는 일은 고역이었습니다. 또한 사실 소제목을 달고 글을 풀어내는 방식은 생전 처음 있는 일이라 애먹었습니다. 그러나 자소서를 쓰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고(개발자는 아니지만 취직한 선배) 어떻게 쓰는지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처음 피드백에서는 제 자소서를 보고 왜 이따구로 쓴거지...? 라는 그들의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ㅋㅋㅋ 기억에 하루동안 자소서만 붙들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 자소서 쓰는것이 예전보다는 쉬워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준비할거야?>
역량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준비하는지 오픈채팅방을 돌면서 관찰해 보았습니다. 대부분은 코딩테스트를 무서워하는 분위기였고, 면접은 그 나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공부해야할 구체적인 책과(운영체제는 공룡책으로... ) 어떤식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정리해놓은 깃헙 등 다양한 것들을 눈에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태 했던 프로젝트들에 리뎀을 정리했습니다.
<코딩테스는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자주는 아니지만, 평소에 코딩테스트를 풀어왔습니다. 하지만 코테가 IDE가 없을줄은 상상도 못해서... 그래서 IDE없이 코테를 봤습니다. 코테 문제들은 다 풀 수 있었는데, String을 split하고 queue에 넣는 과정 등 method가 생각나지 않아 잘 풀지 못했습니다. 또한 코딩테스트 문제도 4개였지만 3번과 4번은 절대 못건들 난이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ide있이 2번 풀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이긴 합니다.) 결국 조기 종료 했습니다. 이를 통해 (1) 코테 열심히 준비 (2) ide없이 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래는 자동완성이 꺼진 Replit이라는 온라인 id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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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it.com
결과 : 뜨거운 합격
저야말로 제 취업문의 첫단추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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