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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

네이버 부스트캠프 8기 코딩테스트 후기 (합격)

by 마라민초닭발로제 2023. 6. 24.

오늘은 2023 06 24 는 저의 반년 목표가 끝나는 날 이었습니다. 부스트캠프라는 먼 산을 목표로 1학기 부터 열심히 달렸습니다.

서류접수부터 온라인 코딩테스트 까지 이에 대한 여정이 뒤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지원 동기

네이버 부스트캠프 지원자 요구사항

나는 어디를 가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로열티 입니다. 내가 이 그룹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이 그룹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인생의 1티어 목표입니다. 그렇기에 교우가 깊은 사람들은 항상 생산적인 울림을 주는 사람들 입니다. 저는 이러한 지원동기를 보고 홀딱 반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개발자들을 만나서 소통해보고 싶었습니다. 

 

 

 

 

지원서

지원서는 문항당 400자 , 4문항 정도로 출제되었습니다. 문항에서는 자신이 코딩에 얼마나 전념했고, 그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최대한 열심히 쓴 자소서는 사실 부스트캠프에는 치이고 치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개발 일화만이 아닌 뜯깊었던 경험 또한 제시하여 지원서를 더욱 매력적으로 바꿨습니다.

 

 

 

지원서 제출 후

지원서를 일찍 제출하였습니다. 지원서도 중요하지만 제 지원서가 면접관 눈에 들기까지는 사실 코딩 실력이 우선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후 코딩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원서 제출하고 느낀점은 정말로 간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늦게까지 공부하면서 하루하루를 그렸고, 또한 인터넷에 있는 부스트캠프 후기글들을 찾아보고 이미지 트레이닝 하면서 힘든 순간을 이겨냈습니다.

=> 나에게는 정말 와닿는 문장이지만, 취준생때 이런경험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진부한데 거창하게 써놔서 부끄부끄 >_<)

 

14일 정도 빈 부분은 프로그래머스로 문제풀었습니다.

 

1차 코딩테스트

1차 코딩테스트의 경우 문제 유출 때문에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했던 경험을 쓰자면 구현 코테는 2문제 다 풀었습니다. 1번을 푸는데 자꾸 배열이 한개가 덜 출력되어서 그부분에서 20분 이상을 소요한 것 말고(ind번호를 잘못 했음)는 평이 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IDE가 있다면 다들 꾸역꾸역 다 풀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코테를 제외하고도 CS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cs를 그리 잘 알지 못합니다. 전과생 이기도 했고, cs를 놓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잘 풀지 못했습니다. ㅠ_ㅠ 그래서 cs문제 알고푼거는 알고리즘 들어가는 부분은 확실하게 알고 풀었습니다. 

배운점 : CS좀 공부해야 할 듯

 

 

2차 코딩테스트

떨어질 줄 알았는데 운좋게 2차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차 코딩테스트의 경우 또한 전례를 따랐습니다. 1번 풀고 2번 풀고 3번 풀었습니다. 1번의 경우 실수가 있어서 시간이 걸렸고, 2번은 자료구조를 잘못 생각해서 손놨습니다. 3번은 수험생들 숨통 틔여주는 그나마 쉬운 문제로 구성해서 2솔 했습니다. 코테의 경우 어렵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안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누가 백준 실버라고 하는데, 저는 골드 5 ~ 실버 3 정도로 생각합니다. 카톡방에서는 1솔이 대게였고, 그다음 2솔, 2.5솔과 3솔은 거의 없었습니다.

 

 

결론

하고싶은 것은 공부를 선행해야 한다. 이 말은 저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말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 정도 입니다. 한 시험보기 이틀 전  꿈에서 자꾸 코테 보는 꿈 꿨습니다.(잠들기 전 못 푼 문제를 호다닥 푸는 호접지몽) 이제는 불안한 마음과 조급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쉬다가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노력했던 시간들이 아깝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역시 사람은 절박해야 바뀌는 것 같습니다. 부스트캠프가 저를 벼랑 끝으로 몰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씻고 책읽으려 합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푹 쉬는것도 중요하니까요. 

 

 

수정 전 :  "합불 발표 나기 전에도 열심히 하자~ 절박하게"

 

결과 : 최종 합격자 선정

친구들이랑 오래간만에 만나 밥먹다가 합격메일 받았습니다. 그자리에서 탄성을 내질렀고,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희열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실력에 비해서 운이 좋아 합격했습니다.

앞으로 7월 10일부터 부스트캠프 챌린지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목표였던 부스트캠프 입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한시름 놓았습니다. 간절한 만큼 열심히 하니, 챌린지도 간절하게 수행하여 맴버십에서도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