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캠퍼입니다.
부스트캠프 8기 지원부터 수료까지...
1. 지원 동기
부스트캠프에 지원한 이유는 단순히, 사람들이 많은 환경과 커뮤니티 두가지였습니다. 저는 개발 비약 향상을 부스트캠프에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부스트캠프를 목표로 잡고 지난 2023년 3월 부터 시험 전 까지 꾸준하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부스트캠프에서 서류 질문으로서. "왜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물었습니다. 저는 나누는 개발자가 꿈 이었습니다. 제가 받은 정보들을 다시 환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이를 지원서에 진심을 다해 지원동기를 넣었습니다.
2. 성장
알고있다고 착각하는 것.
부스트캠프에 합격했다는 기쁨도 잠시, 물 밀려오듯한 과제들은 제 정신을 휘져어 놓기 충분했습니다. 특히 부스트캠프에서 강조하는 "알고있다고 착각하는 것" 즉 오개념들이나 연결고리 없었던 지식들이(단순 암기) 계속해서 연결고리를 찾아갔습니다. 이는 부스트캠프에서 강조하고 과제가 실마리를 잡게 해주었습니다. 메타인지적 교육방식이 저를 개발자의 뇌로 일깨우게 해줬습니다.
예로서 "http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보내보자"라는 과제를 받았다고 해봅시다. "postman으로 Json을 작성하고 보내자." 에서 "왜 데이터를 보내는 방법으로 왜 "json을 채택하지?" "http는 왜 TCP 프로토콜을 채택하는 것이지"? 라는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예전 공부할 때도 이런 생각을 자주 했지만, 이제는 연결고리를 채워넣음에 기쁨과 행복을 느낍니다.
피드백 주고 받기. 좋은것을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 힘든 것
부스트캠프 내내 제일 행복하고 기다려졌던 시간은, 아마 피어 컴파일링과 피어쉐어 시간이었습니다. 개발자가 다른 사람들의 의견들을 들어보고 내 문제점을 객관화 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의 매일 진행되었던 피어쉐어 시간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매일 하였습니다. 저는 아침 9시부터 피드백을 줄 내용을 꼼꼼하게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사람들과 피어쉐어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료들의 피드백을 통해 성장을 꾀할수 있었습니다.
나 좀 잘한듯...? 깝치지마. 동료 캠퍼들은 무적이고, 캠퍼들의 동기부여는 신이다.
제일 좋았던 것은, 끝없는 동기부여 였습니다. 스스로가 대견하고 한계를 점지하려는 순간, 항상 나타나는 동료 캠퍼들의 열정으로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동료들은 이미 대단하지만 더 대단한 사람으로 발돋움 하려 노력했습니다. 저는 그 동료들의 절박함과 성장의 관망적 태도에 힘입어 더욱 노력했습니다. 또한, 동료들의 열정과 절박감이라는 동기부여를 목표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랑좀 하자면, 동료들이 강조한 코드 가독성 및 네이밍과 의존성을 낮추고 싶다는 열망에 항상 고민했습니다. 매 세션마다 역량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나의 내면세계에 있던 목표에 대해 다시 마주하다.
"자살을 할 것이냐? 자살을 하지 않을 것이냐? 이것이 모든 철학의 첫 번째 물음이다.” -카뮈 시지프신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뮈의 부조리에 관한 문장입니다. 모든 삶의 의미가 있던 없던 간에 그것을 논하기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살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여야 합니다. 이 간단한 문제는 여러가지 대답을 갖고 있으며 사실 여러가지 대답또한 개개인에게 정형화된 이상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또한 설령 물리적인 죽음이 코앞에 있다한들, 오늘의 루틴을 버리는 행위 또한 개인이 가지면 안되는 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내면적 세계를 실천했던, 그러니까 절망밖에 없는 미래에 저항하는 오늘을 살고싶다는 생각을 매일 해왔지만 의지 박약으로 인해 지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부스트캠프 동안 스스로 삶에 대해 최대한으로 저항했습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돌파하는 일이 자주 있었으며, 단 하루도 헛되이 쓰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스트캠프의 삶의 방식을 고수해야겠다 라는 새로운 삶의 목표를 상정했습니다.
3. 수료 후기
나를 성장하게 한 것은 단연코 내가 피땀흘려 공부한 시간들이 아니라 동료 캠퍼들이었습니다. 문제에 맞딱뜨릴 때 마다 분기점에는 항상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저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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